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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춈미, "이 글 보고 사과하라" 악플 누리꾼에 분노 [스타엿보기]
작성 : 2019년 03월 26일(화) 09:24

유튜버 춈미 / 사진=유튜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유튜버 춈미가 자신을 저격하며 비난한 누리꾼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26일 춈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에 같은 회사에서 저와 일했다면서 글 쓴 여자한테 화가 너무 나서 올려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 여자 말로는 제가 근무시간에 한 시간이나 나가 놀고, 요청한 일도 제때 안 해주고,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엄청 생색내고 신경 쓰고, 새 상품이 나올 때마다 팀원들한테 돌리고, 꿀 빠는 팀 들어가서 맨날 칼퇴 하면서 주말 출근해서 일 다하는 척했었다고 적었다"고 밝혔다.

또 "회사 생활을 몇 년 하면서 가장 마음 담아 열심히 다녔고 애정 하던 회사였기에 저런 터무니없는 허언증에 기가 막히고 화가 나서 정말 저랑 일한 분 맞냐고 반박 후 좀 찾아보니, 이름도 저랑 일한적 한 번 없는, 아니 제가 다닌 회사에 근무한 적 없는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춈미는 "남의 이야기는 하기 참 쉽다. 그런데 저는 그 이야기가 진실이 아니라고 말하기 까지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 그래서 카페 글을 읽지 않는데, 제가 해온 일에 대해서 부정당하는 건 정말 불쾌하고 화가 나서, 결국 이렇게 글을 적는다"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외모가 별로다, 성격이 별로다. 본인들 기준에 그럴 수 있다. 나도 누군가를 제 기준에 맞춰 생각하고 판단하니 그게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렇게 익명에 가려져 남들과 재미로 떠드는 본인들 인성도 썩 좋아 보이지 않다"며 "저 댓글 쓰신 분, 김*주님 핸드폰 번호도, 본인 나이도, 거주지도 걸어두고 SNS 하시면서 쉽게 말씀하시는 거 잘못된 것 같아요. 이 글 보시고, 사과하라"고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춈미는 유튜버이자 34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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