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헬보이' 벤 다이미오 소령,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킴 완벽 싱크로율
작성 : 2019년 03월 26일(화) 10:10

사진=영화 헬보이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를 휩쓴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킴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헬보이'(감독 닐 마샬)측이 극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을 26일 소개했다.

최근 존 조, 스티븐 연, 이기홍 등 다양한 한국계 배우들이 할리우드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 영화 '서치'를 통해 뛰어난 연기와 압도적인 흡인력을 선사한 존 조는 '서치'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외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인기 미드 '워킹 데드' 시리즈에 출연하며 혜성처럼 떠오른 스티븐 연 또한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서 열연을 펼쳐 남우조연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예능에도 얼굴을 비추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한 이기홍 역시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민호 역으로 이름을 알린 동시에 스타덤에 올라 지금까지도 다양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한국계 배우들이 국내뿐 아니라 할리우드 전역에서 사랑 받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로스트'로 일찌감치 국내에서 주목을 받은 대니얼 대 킴이 '헬보이'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예고했다.

영화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다. 'CSI: 과학수사대'를 시작으로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 오' 등 유명 드라마에서 활약한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은 이번 영화에서 영국 왕립 해군 출신의 B.P.R.D 소령 벤 다이미오를 연기한다.

원작 만화에서 동양계 캐릭터로 그려진 벤 다이미오는 대니얼 대 킴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할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전투 실력을 갖춘 그는 헬보이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블러드 퀸에 대적해 재규어 변신 능력까지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짐승에게 당한 듯한 왼쪽 뺨의 흉측한 흉터가 그의 재규어 변신 능력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4월 11일 전세계 최초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