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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부산영화제 레드카펫 입장할 때 눈물 참았다"(막다른 골목의 추억)
작성 : 2019년 03월 25일(월) 18:55

최수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최수영이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으로 부산영화제에 초청됐을 때 소감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점에서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감독 최현영 · 제작 에코글로벌그룹)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현영 감독을 비롯해 요시모토 바나나, 배우 최수영, 다나카 šœ스케 등이 참석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지난해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분에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바 있으며, 지난 2월 일본 나고야, 도쿄 등지에서 먼저 개봉했다.

최수영은 "부산영화제 레드카펫 들어갔을 때 눈물을 참았다. 개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느낌보다 함께 작품을 만든 팀이 소개되고,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는 "왜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하시는 분들이 계속 하고 싶어하는지, 그때 영화라는 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서 만드는 과정의 기쁨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잊지 못할 순간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수영은 또 일본 현지 관객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일본 관객은 굉장히 조용하시고 질문 또한 예상하지 못 했던 질문도 많이 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좋아하면 꾸준히 보러오는 정서가 있다. 몇번이고 영화를 보셨던 분들도 많으셔서 감사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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