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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6점' 엑자시바시, 페네르바체 꺾고 터키컵 우승
작성 : 2019년 03월 25일(월) 08:25

김연경 / 사진=엑자시바시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연경(엑자시바시)이 '친정팀' 페네르바체 격파의 선봉에 서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엑자시바시는 25일(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 아타튀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컵 결승전에서 페네르바체를 세트스코어 3-1(23-25 25-17 25-22 25-2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엑자시바시는 터키여자배구컵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엑자시바시는 1세트를 23-25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교체 투입된 김연경이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티아나 보스코비치와 조던 라르손까지 득점에 가세한 엑자시바시는 2세트를 25-17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엑자시바시는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각각 25-22, 25-2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연경은 16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보스코비치는 23점, 라르손은 16점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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