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회장에 선출됐다.

선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체 프로야구 선수들의 투표로 신임 회장에 이대호를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선수협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선수협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대호는 지난 2년간 공석이었던 선수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뛰어난 야구 실력과 풍부한 경험, 리더십을 갖춘 이대호 신임 회장은 선수들을 단합시키고, 선수들의 권익 향상과 KBO 리그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대호 신임 회장은 23일 낮 1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 취임 인사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