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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홈런' 롯데, 키움에 6-2 승리…첫 승 신고
작성 : 2019년 03월 24일(일) 17:20

전준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롯데는 24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롯데와 키움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며 개막 2연전을 마쳤다.

롯데 손아섭은 2안타 2타점, 전준우는 홈런포로 승리를 견인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원중이 5.2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고,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진명호가 승리를 챙겼다.

반면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는 5.2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롯데는 3회말 1사 이후 신본기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민병헌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키움은 4회초 박병호와 서건창의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5회말 한동희의 2루타와 아수아헤의 희생번트, 나종덕의 1타점 내야 땅볼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키움은 6회초 서건창의 적시타로 응수했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홈런이었다. 롯데는 6회말 전준우의 투런포로 4-2로 달아났다. 이어 7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는 손아섭이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2까지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이후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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