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저스틴 벌렌더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4일(한국시간) "휴스턴이 번렌더와 2년 66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휴스턴은 아직 연장계약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벌렌더는 2019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장계약으로 2020년과 2021년 연평균 3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연평균 3300만 달러의 연봉은 다년계약을 한 투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연봉이다.
한편 벌렌더는 메이저리그 통산 204승123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도 16승9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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