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도로공사, 챔피언결정전 2차전 흥국생명에 3-0 셧아웃 승리
작성 : 2019년 03월 23일(토) 14:4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챔피언결정전 2차전 승리를 따내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도로공사는 23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9)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을 올리며 1승1패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1차전 승리의 분위기를 2차전에서는 이어가지 못하면서 1승1패가 됐다. 흥국생명은 2차전도 승리로 장식했다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놓쳤다.

도로공사에서는 파튜가 20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흥국생명에서는 이재영이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정대영이 속공 공격 성공으로 먼저 득점을 올렸다. 이어 문정원이 퀵오픈으로 한점 더 따냈다. 하지만 이후 주춤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배유나 블로킹과 파튜의 서브 성공에 힘입어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박정아가 팀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도로공사는 1세트를 흥국생명에 25-19로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도로공사는 좋은 분위기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파튜가 오픈 공격을 성공해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배구 천재' 배유나도 중요할 때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도로공사에 득점을 선물했다. 마지막에는 박정아가 스파이크로 상대 수비를 뚫어내며 2세트도 도로공사가 25-22로 따냈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도 한발 앞선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박정아 펄펄 날았다. 박정아가 퀵오픈과 서브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배유나가 영양가 높은 득점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0으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