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알리, 결혼 입장 발표 "내 반쪽에 누가 될까 조심스러워" [전문]
작성 : 2019년 03월 22일(금) 22:27

알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알리가 5월 결혼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22일 알리는 자신의 SNS에 "저는 지금 공연차 LA에 와 있다. 시차 적응으로 잠자는 중에 한국에서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깨 사실을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알리는 "미국 일정을 마치고 팬클럽에게 먼저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다"며 자신의 입을 통해 먼저 알리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이어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 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알리는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다. 많이 축복해 달라"고 덧붙였다.

알리는 리쌍의 히트곡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발레리노'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알리는 2009년 솔로 앨범 '애프터 더 러브 해즈 곤'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알리는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4월에는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 나서기도 했다.

◆이하 알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알리입니다.
저는 지금 공연차 LA에 와 있습니다.
시차적응으로 잠자는 중에 한국에서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깨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네요.
미국 일정을 마치고 팬클럽에게 먼저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네요.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습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 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습니다! 여러분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