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지동원 투톱' 한국, 볼리비아전 선발 명단 발표…이강인 벤치 대기
작성 : 2019년 03월 22일(금) 18:59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볼리비아 격파의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지난 1월 열린 2019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오는 9월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는 만큼, 이제는 아쉬움을 털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는 시기다. 볼리비아전은 그 첫 걸음이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8위에 자리하고 있다. 60위인 볼리비아 보다 22계단이나 위다. 하지만 볼리비아와의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 2무에 그친 만큼 방심할 수는 없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지동원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권창훈과 나상호, 황인범, 주세종이 자리한다. 홍철, 김민재, 권경원, 김문환이 포백으로 나서며 김승규가 골문을 지킨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2선에 주로 기용했던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전진 배치시키며 새로운 '손흥민 활용법'을 시도한다. 벤투호에 첫 합류한 권창훈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것도 눈에 띈다.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이강인은 벤치에서 교체 출전 기회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