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경찰이 가수 정준영(30)과 아레나 전 직원 김 모 씨에 대한 수사에 나선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정준영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김씨는 조사하지 않고 정씨만 오후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후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검찰에게 넘겨받은 카카오톡 대화방 원본 자료를 복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으로 작업을 마무리한 후 기존에 확보한 자료와 대조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아레나 전 직원 김씨를 폭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씨(28)는 김씨를 최초 폭행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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