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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보다 낯선' 조복래 "여균동 감독님, 연기하신다고 절 안 봐줘" 폭소
작성 : 2019년 03월 22일(금) 12:31

사진=영화 예수보다 낯선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조복래가 '예수보다 낯선'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예수보다 낯선'(감독 여균동·제작 우사유필름) 언론시사회에는 여균동 감독과 배우 조복래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예수보다 낯선'은 전작에 실패한 위기봉착의 영화 감독 여균동이 자칭 예수라 우기는 사람과 만나 영화를 찍기 위해 떠나는 어이상실 로드 트립을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장편 부문 초정작으로 공개된 후 웃음과 풍자, 말재간으로 무장한 블랙 코미디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자신이 예수라 믿는 남자 역을 맡은 조복래는 앞서 영화 '도어락', '쎄시봉', '궁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다.

작은 영화 촬영 현장은 어땠는지에 대해 조복래는 "연극하듯이 찍었다. 카페에서 밥먹고 이야기하는 시간도 많았다. 배우로서도 값진 기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영화의 힘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감독님이 촬영 들어가실 때 본인 연기하신다고 저를 안 봐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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