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돈'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캡틴 마블'도 제친 韓 영화의 힘
작성 : 2019년 03월 22일(금) 10:48

돈 포스터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돈'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돈'은 지난 21일 하루 1166개 스크린에서 17만84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2만5026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금융계의 어둠의 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면서 유혹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캡틴 마블'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캡틴 마블'은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희망, 캡틴 마블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최초 여성 솔로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738개 스크린에서 하루 4만528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84만6699명을 기록했다.

3위에 오른 '악질경찰'은 이날 807개 스크린에서 2만927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6만5430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악질경찰'은 세월호 참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4위에 오른 '우상'은 지난 20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5만7231명을 모았다. 지난 20일 개봉한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수진 감독을 포함해 배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등이 출연한다.

방탈출 소재 공포물 '이스케이프 룸'은 5위에 올랐다. '이스케이프 룸'은 이날 456개 스크린에서 하루 9787개 스크린에서 누적관객수 58만589명을 기록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는 5위에 올랐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2장로스트 버터플라이'는 이날 79개 스크린에서 하루 596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295명을 기록했다.

7위에는 일본 영화 '양지의 그녀'가 올랐다. 지난 21일 개봉한 '양지의 그녀'에는 배우 마츠모토 준, 우에노 주리, 키타무라 타쿠미, 아오이 와카나 등이 출연했다. '양지의 그녀'는 이날 113개 스크린에서 하루 242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553명을 기록했다.

8위는 고아성이 유관순으로 열연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차지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지난달 27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114만1085명을 기록했다.

'라스트 미션'은 9위에 올랐다. 87세 마약 운반원의 실화를 담은 '라스트 '미션'은 지난 14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8만4311명을 기록했다.

10위에는 영화 '생일'이 올랐다. 내달 3일 개봉하는 '생일'은 전도연, 설경구 주연 영화로 세월호 사건을 소재로 했다.

'생일'은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는 정일(설경구)와 순남(전도연)이 아들이 없는 아들의 생일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