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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고발자' 김상교가 말한 최초폭행자 VIP를 찾아라 [ST이슈]
작성 : 2019년 03월 22일(금) 08:55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버닝썬 게이트'의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경찰 유착을 언급했다.

김상교 씨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날 방송된 탐사보도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화면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김상교 씨는 "3달간 왜 경찰유착과 연예인 카톡 방이 같이 나온지 이해가 되시겠죠. 그들이 꾸민 계략이었고 결국 같은 놈들입니다. 덕분에 니들 조직 구조가 이해가 됐다"며 "무너져라 이제 경찰유착"이라고 했다.

또한 최초 폭행자가 1명이 아니라 2명이었다고 주장하며 "그 얼굴 기억해, 곧 보자"란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였다.

김상교 씨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초 폭행자인 VIP가 있었고 이는 승리 카톡방 멤버였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사건. 김상교 씨의 억울한 외침은 현재 '버닝썬 게이트'를 열었다.

마약, 성폭행, 경찰 유착, 불법영상물 촬영 및 유포, 성매매 알선 등 온갖 추잡한 의혹이 일었고 이는 승리를 넘어 전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정준영 최종훈 등 그들 무리와 더불어 연예계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실제 승리를 필두로 스타들의 연이은 경찰 출두부터 마약 사범과 클럽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직 경찰, 실세 간부였던 '윤총경' 등이 수사 선상에 올랐다.

그러나 김상교 씨가 주장하는 VIP의 실체는 여전히 수면 아래 가려져 있는 상황. 이에 대중들은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며 절대 이번 '버닝썬 게이트'가 '꼬리자르기' 모양새로 그려져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를 지배하는 실제 배후자가 있을지, 그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이유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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