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썬키스 패밀리' 박희순 "스킨십 많았던 작품, 아내 반응이요?"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03월 21일(목) 15:45

박희순 / 사진=영화사 두둥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박희순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를 감상한 아내 박예진의 반응을 언급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썬키스패밀리'(감독 김지혜·제작 영화사 두둥) 출연 배우 박희순 인터뷰가 진행됐다.

섹시 코믹 가족극 '썬키스 패밀리'에서 박희순은 결혼 20년차에도 아내(진경)에 대한 사랑이 뜨거운 애처가 준호(박희순)를 연기했다. 자연히 아내 진경과의 뽀뽀신, 허그신 등 일상적인 스킨십 장면도 많다.

스킨십 촬영에 대한 아내 박예진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그는 "프로의 세계에 터치하면 안 된다"면서 멋쩍게 웃더니 "아내도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수위가 높거나 하면 출연 결정하기 전부터 아내에게 대본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건 15세지만 아내에게 대본을 보여줬다. 오빠의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한번 더 보고 싶다더라"고 털어놨다.

평소 선 굵고 마초적인 역할을 주로 맡은 박희순. 이번 '썬키스 패밀리'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연극할 때 이런 역을 더 많이 했다. 움직임이 많고 몸을 쓰는 연기가 많았다. 영화쪽 오면서 센 캐릭터를 하면서 실제와 다른 모습을 연기하는 게 재미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희순은 "그런데 계속 센 캐릭터만 하다보니 지치키도 하더라"면서 오랜만에 코믹하고 힘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이 반가웠다고 털어놨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박희순)의 예쁜 여사친(황우슬혜) 등장으로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이고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