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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동유럽의 강호' 체코와 유로 2020 예선전 치른다
작성 : 2019년 03월 21일(목) 14:47

해리 케인 / 사진=잉글랜드 축구 협회 공식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에 나선다.

잉글랜드는 23일 오전 4시35분(한국시각) '동유럽 강호' 체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A조 예선전 첫 경기를 치른다.

유로 2020 예선에 참가하는 55개국 중 본선 무대를 밟을 나라는 단 24개국에 불과하다. 총 10개 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팀은 본선으로 직행한다. 나머지 4개국은 네이션스리그 성적에 따라 편성된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복잡한 일정이지만 잉글랜드는 두렵지 않다는 입장이다. 월드컵과 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이뤄내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프리미어리그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여주듯 잉글랜드는 델레 알리, 해리 케인, 마커스 래시포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출전 명단에 대거 포함시켰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도 해당 선수들이 체코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객관적 전력에선 잉글랜드가 앞서지만, 체코의 내공도 만만치 않다. 현재 체코는 A조에서 두 번째로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마테이 비드라, 토마스 칼라스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뽑으며 예선 첫 경기부터 질 수 없다는 강수를 둔 상황이다. 매치데이 1부터 빅매치가 성사되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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