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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 패밀리' 황우슬혜 "악역 맡고파, 오디션 계속 볼 생각"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03월 21일(목) 12:28

황우슬혜 / 사진=영화사 두둥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악역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19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영화 '썬키스패밀리'(감독 김지혜·제작 영화사 두둥) 출연 배우 황우슬혜 인터뷰가 진행됐다.

섹시 코믹 가족극 '썬키스 패밀리'에서 황우슬혜는 유부남 준호(박희순)의 어릴적 동네 친구이자 그림에 미친 괴짜 아티스트 미희를 연기했다.

tvN 드라마 '혼술남녀', 영화 '레슬러'에 이어 '썬키스 패밀리'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인 황우슬혜. 그는 "세 역할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하고 캐릭터를 열심히 분석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우슬혜는 최근 코믹한 역할 위주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해 "관객 분들이 저에 대해 좋아하는 모습이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을 충분히 소화하고 싶다. 커리어우먼이나 지적인 캐릭터도 준비하고 있다. 악역 또한 기회 닿으면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이코나 극단적인 악역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황우슬혜는 "제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가 있으면 오디션 볼 의향이 굉장히 많다. 오디션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디션 보고 캐스팅이 돼야지 마음이 편하다. 서로 맞아서 결정되는 거니까. 오디션은 지금도 계속 볼 생각이다"면서 의욕을 내비쳤다.

황우슬혜는 "언젠가는 전혀 다른 역할도 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가 되면 또 재미있는 역할 안 들어와서 고민할 수도 있다"면서 미소 지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박희순)의 예쁜 여사친(황우슬혜) 등장으로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이고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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