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새로운 베트남 영화의 매력이 펼쳐진다.

영화 '케이: 여배우 살인 사건의 비밀'(감독 응우옌 후 호앙) 측이 작품에 대해 21일 소개했다.

'케이: 여배우 살인 사건의 비밀'은 베트남 달랏의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난 여배우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 케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호러 수사물이다. 형사 케이가 여배우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지만 결백을 주장하는 용의자의 약혼녀 캄 포와 함께 진실을 파헤친다.

'케이: 여배우 살인 사건의 비밀'은 한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베트남 영화라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내며, 신선한 스토리와 안개 낀 베트남 달랏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은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해외 장르 영화는 서구권의 액션, 수사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제작된 수사물이라는 점도 신선한 볼거리다.

'케이: 여배우 살인 사건의 비밀'은 베트남 현지에서도 비교적 높은 제작비와 더불어 베트남 스타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케이 역의 흐어 비반과 캄 포역의 디엠 마이는 '케이: 여배우 살인 사건의 비밀'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역할을 맡아 현지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베트남판 셜록 홈즈'로 불리우는 '케이: 여배우 살인 사건의 비밀'은 3월 27일 디지털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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