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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지' 니콜라스 맥카시 감독, 관객 비명 즐기는 '강심장'
작성 : 2019년 03월 21일(목) 09:46

사진=영화 프로디지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공포영화계의 신흥 강자 니콜라스 맥카시 감독이 또 한번 관객을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영화 '프로디지' 측이 연출을 맡은 니콜라스 맥카시 감독에 대해 21일 소개했다.

영화 '프로디지'는 날이 갈수록 폭력적이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천재 소년 마일스가 퇴행 최면을 통해 사실은 손에 집착하는 연쇄 살인마에게 빙의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다.

니콜라스 맥카시 감독은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간 애니가 집에서 일어나는 이상하고 미스터리한 일들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더 팩트'를 통해 할리우드의 촉망 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니콜라스 맥카시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첫 장편 데뷔작 '더 팩트'는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제작비의 약 20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프로디지'는 이미 해외에서 진행한 모니터 시사에서 관객들의 비명소리가 끊임없이 터져나와 고심 끝에 추가 편집까지 결정했단 얘기가 전해진 바 있다. 해외 언론 '버라이어티'는 "니콜라스 맥카시는 인간의 내재된 공포를 도발하는 테크니션"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공포 영화를 만드는 가장 큰 즐거움은 관객들의 비명을 듣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니콜라스 맥카시 감독은 평소에도 자타 공인 공포 영화 마니아라고. 특히 이번 영화에선 마일스가 다니는 영재학교의 감독관으로 깜짝 출연하기도 하며 공포 장르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내기도 했다. 4월 4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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