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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만난 원태훈 군 "아시아 최초로 발롱도르 받는 선수 되겠다"
작성 : 2019년 03월 20일(수) 21:47

호날두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시아 최초로 발롱도르를 받는 선수가 되겠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만난 '축구 영재' 원태훈 군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20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호날두와 원태훈, 태진 형제가 이탈리아에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원태훈 군은 지난해 5월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축구 유망주'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노력해온 원태훈 군은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호날두를 만날 기회를 얻었다. 원태훈 군은 이탈리아에서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다만 호날두가 출전하지는 않아 아쉬움을 않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다행히 그라운드 밖에서 호날두와 원태훈 군의 만남이 이뤄졌다. 원태훈 군은 동생 원태진 군과 함께 호날두에게 그림엽서를 선물했다.

이후 호날두는 "나도 너희들과 비슷한 꿈을 꾸며 고민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특히 원태훈 군을 안아주며 "너희의 꿈이 꼭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격려에 원태훈 군도 힘을 얻었다. 원태훈 군은 "호날두의 기운을 받았으니, 아시아 최초로 발롱도르를 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호날두는 5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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