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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대기업 CEO→펜타곤 수장→미국 부통령, 딕 체니를 그리다
작성 : 2019년 03월 20일(수) 12:07

사진=영화 바이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과 샘 록웰이 만났다.

영화 '바이스'(감독 아담 맥케이) 메인 포스터가 20일 공개됐다.

'바이스'는 대기업의 CEO에서 펜타곤 수장을 거쳐 미국 부통령까지 오른 딕 체니의 재임 시절,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그가 내린 결정들이 세계의 흐름을 바꿔 놓았고 그 역사의 변곡점을 뒤짚은 영화다. 크리스찬 베일이 딕 체니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백악관 집무실을 배경으로 마주보고 있는 조지W.부시 대통령과 부통령 딕 체니의 모습, 그리고 "그로서 역사는 영원히 바뀌었다"는 문구가 더해져 그들이 어떤 대화, 어떤 선택을 했는지 궁금증이 일게 한다.

또한 포스터 속 모습만으로는 전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딕 체니로 완벽 변신한 크리스찬 베일과 조지W.부시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샘 록웰의 모습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존재감 없는 부통령의 자리에서 유례없는 절대권력을 행사한 딕 체니와 함께 백악관의 허수아비라 불린 조지W.부시를 스크린으로 소환해 그들의 결정으로 인해 초래된 결과들을 특유의 재기 넘치는 연출을 통해 감각적으로 펼쳐놓을 예정이다. 4월 1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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