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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역사를 바꾸고 세상을 울린, 위대한 재판관 실화
작성 : 2019년 03월 20일(수) 11:44

사진=영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역사를 바꾸고 세상을 울린 위대한 재판 실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감독 벳시 웨스트) 측이 작품에 대해 20일 소개했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는 차별이 합법이고 상식이던 시대에 법으로 세상을 바꾼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과 사랑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성차별을 용인하는 법과 소수자를 향한 편견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토대를 이룩한 미국의 여성 대법관이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이념의 광풍이 몰아치고 차별이 만연하던 시대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변호인을 꿈꾸었으나 수석으로 로스쿨을 졸업한 후에도 성차별로 로펌에 입사하지 못했다.

이후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여성과 소수자를 향한 세상의 차별과 편견을 자각하고 법으로 맞서며 사회를 공정하게 만들며 역사를 만들었다. 끈기와 올바른 믿음으로 부당한 세상을 변화시킨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은 '변화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전하며 현 시대의 영웅이자 아이콘이 됐다.

영화는 앞서 제34회 선댄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프리미어 상영된 후, 제72회 영국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과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및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3월 28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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