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화려한 자동차 콜렉션이 영국 현지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자동차 콜렉션'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주급 11만 파운드를 받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150만 파운드(약 22억 원)에 달하는 자동차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소유한 차량들을 소개했다.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보유한 가장 비싼 차는 페라리의 라페라리다. 총 499대만 제작됐으며, 가격은 115만 파운드(약 17억2000만 원)에 달한다.다만 라페라리의 원래 색상은 붉은 색이지만, 붉은 색은 토트넘의 라이벌 아스널을 상징하는 색깔이기 때문에 손흥민은 검은 색상의 차량을 탄다.
더 선이 소개한 손흥민의 두 번째 차량은 아우디 R8쿠페다. 더 선은 "손흥민이 지난 2014년 한국에서 R8쿠페 운전대를 잡고, 민아와 함께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더 선은 이 외에도 손흥민이 마세라티의 SUV모델 르반떼와 벤틀리, 검은색 레인지로버를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르반떼는 제조사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8일 벤투호에 합류했으며,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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