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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30분 롱테이크로 완성된 하이라이트, 설경구 "귀한 경험이었다"
작성 : 2019년 03월 20일(수) 09:38

설경구 전도연 / 사진=영화 생일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그 동안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던 영화 '생일' 속 하이라이트 신이 화제다.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제작 나우필름) 측이 30분 롱테이크로 완성된 하이라이트 신에 대해 20일 공개했다.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일'의 대미를 장식하는 생일 파티 신은 30분 롱테이크 장면으로 이뤄졌다. 마지막 생일 모임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배우, 감독, 제작진은 섣부른 해석과 왜곡 없이 한 발자국 물러서서 깊은 감정의 폭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3대의 카메라를 통해 수십 명의 배우가 한번에 무려 30여 분의 롱테이크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설경구는 "50여 명의 배우가 함께한 장면이었는데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다. 귀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전도연 또한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다 주인공이었다"고 했다.

그 날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영화 '생일'은 4월 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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