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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 발산
작성 : 2019년 03월 20일(수) 09:31

이광수 / 사진=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이광수가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의 캐릭터로 돌아온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제작 명필름) 주연배우 이광수의 캐릭터 스틸이 20일 공개됐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이광수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광수, 영화 '탐정: 리턴즈'의 괴짜 천재 해커 여치형으로 분해 코믹 연기에 일가견을 보였다. 이밖에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 등을 통해 따스한 감성 연기를 펼치며 모든 장르에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을 통해선 남다른 재치와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아시아 전역에선 '아시아 프린스'로 불릴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있는 그다.

이광수는 이번 영화에서 몸 좀 쓰는 동생 동구로 분해 기분 좋은 웃음과 순박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동구는 형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는 24시간 '형아 바라기'다. 잘 까먹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순수한 인물.

극 중 대사가 많지 않아 주로 행동이나 표정, 눈빛으로 동구 캐릭터를 표현해야 했던 이광수는 이내 캐릭터에 동화돼 애드리브까지 구사하는 것은 물론, 극 중 수영을 좋아하는 동구 역할을 위해 네 달 가량 수영 연습에 매진했다. 영화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은 이광수에 대해 "아주 꼼꼼히 동구 캐릭터를 준비해왔다. 본인 스스로가 연기의 중심을 잘 잡아줘서 상당히 감탄스러웠다"며 극찬했다. 5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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