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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마블' 1위 굳건, 장기흥행 '극한직업' 누적 관객수 1625만명
작성 : 2019년 03월 20일(수) 09:19

사진=영화 캡틴마블, 극한직업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박스오피스 1위는 7만2229명을 동원한 '캡틴 마블'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75만5376명이다.

마블 최초 여성 솔로 작품인 '캡틴 마블'은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희망, 캡틴 마블의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3만2293명을 동원한 '이스케이프 룸'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8777명이다. '이스케이프 룸'은 방탈출 게임을 배경으로 하는 공포물이다. 애덤 로비텔이 연출했으며 배우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제이 엘리스, 타일러 라빈 등이 출연한다.

3위는 '라스트 미션'으로 7829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8만386명이다. '라스트 미션'은 87세 마약 운반원의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이 외에 배우 타이사 파미가, 브래들리 쿠퍼, 마이클 페나 등이 출연했다.

개봉 전 시사를 통해 6190명을 동원한 '돈'은 4위를 차지했다.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금융계의 어둠의 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면서 유혹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5위는 장기 흥행 중인 '극한직업'으로 4813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625만2590명이다. '극한직업'은 고반장(류승룡)이 이끄는 마포서 마약반이 팀 해체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마약반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치킨집 사업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극이다.

6위는 4435명을 동원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로 누적 관객 수는 113만7823명이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만세운동에 참여한 유관순과 서울 서대문형무소 8호실에 그와 함께 갇힌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역을 맡아 열연했다.

7위는 4121명을 동원한 '증인'으로 누적 관객 수는 252만7269명이다. '증인'은 민변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승진 기회가 걸린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된 뒤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증인으로 세우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8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3432명을 동원한 '우상'이 차지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가 출연한다.

9위는 2197명을 동원한 '1919유관순'으로 누적 관객 수는 2만549명이다. '1919유관순'은 유관순과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3.1 운동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다.

10위 '사바하'는 2149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39만4291명이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의 박목사(이정재)가 새 종교단체 '사슴동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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