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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女 시선으로 바라본 섹시 가족 코미디라 믿음갔다"(썬키스 패밀리)
작성 : 2019년 03월 19일(화) 15:42

박희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박희순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19일 서울 종로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썬키스패밀리'(감독 김지혜·제작 영화사 두둥)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지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이 참석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박희순)의 예쁜 여사친(황우슬혜) 등장으로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이고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희순은 "무거운 가족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 코미디라는 게 마음에 들었다. 또한 우리 영화는 섹시 코미디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섹시 코미디가 가족 코미디와 안 어울리지 않을까 했는데, 남자의 시선이 아니라 여성 작가, 여성 감독님이 여자의 시선으로 그린 섹시 코미디이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잘 표현할 것 같더라"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말했다.

극 중 박희순은 '썬키스 패밀리'에서 불같은 사랑으로 이른 나이에 유미(진경)와 결혼해 세 아이를 키우는 애처가 준호를 연기했다. 박희순은 "저와 비슷한 캐릭터다. 집에 있는 박희순과 이 영화 속 캐릭터가 가장 비슷한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축적돼온 집에서만 추는 춤인데 처음으로 연기로 표현을 해봤다. 어릴 때부터 해왔던 춤이라 별 문제 없이 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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