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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슬혜 영화 '썬키스 패밀리'서 앵무새 소리 녹음한 사연
작성 : 2019년 03월 19일(화) 15:27

황우슬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영화 '썬키스패밀리'에서 앵무새 소리를 녹음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썬키스패밀리'(감독 김지혜·제작 영화사 두둥)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지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이 참석했다.

이날 황우슬혜는 "앵무새 소리는 예정에 없었다. 후시 녹음 하다가 감독님께서 앵무새 소리 좀 내달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여러 버전으로 많이 녹음했다. 밖에서 감독님과 다른 분들은 너무 재미있게 들으셨고, 저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후시 녹음을 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황우슬혜는 극 중 그림밖에 모르는 괴짜 아티스트 미희 역을 맡았다. 황우슬혜는 "훌륭하신 화가 선생님을 소개시켜주셔서 1년 동안 그림을 배우고 혼자서도 연습했다. 2년간 스케치하는 것을 배웠는데 촬영할 때 물감으로 그리게 하시더라. 그래도 지금은 소중한 추억인 것 같다. 그림도 많이 배우게 됐고 그림이 훨씬 더 재미있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는 27일 개봉하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박희순)의 예쁜 여사친(황우슬혜) 등장으로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이고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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