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선정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징계를 받을 위치에 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9일(한국시간) "상벌위원회 조사원은 지난 13일 펼쳐진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온 호날두의 세리머니에 대해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차전 패배를 뒤집고 유벤투스를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시켰다.
이날 경기 결과만큼 큰 이슈가 된 것은 경기 후 호날두가 선보인 세리머니였다. 호날두의 세리머니는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차전에서 보여준 세리머니에 응수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때문에 호날두가 보여준 다소 민망한 세리머니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화제가 됐다.
UEFA는 "호날두는 부적절한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판단한다. 21일 상벌위원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