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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1일 인천전서 조원희 은퇴식 진행
작성 : 2019년 03월 19일(화) 10:18

사진=수원 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조원희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수원은 오는 31일 오후 4시 빅버드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수원은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조원희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원희는 2005년 수원에 입단한 후 성실하고 악착 같은 플레이로 그 해 수원 팬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K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등 총 7개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2010년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수원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원은 이날 경기 전 조원희 은퇴식을 진행하고, 하프타임에는 조원희를 위한 행사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4월3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는 '요즘 애들 모여라! 빅버드로'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주중 경기인 만큼 하교 후 빅버드로 오는 학생들에게 맞춘 행사와 함께 현장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 고교생은 교복을 착용하면 EN자유석 티켓을 2000원 할인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학생은 매표소에 학생증을 제시하면 EN 자유석 티켓을 4000원 할인한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 2연전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연간회원 판매부스, 연간회원선물교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수원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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