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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퓨릭 제치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작성 : 2019년 03월 18일(월) 08:07

로리 매킬로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노장' 짐 퓨릭(미국)을 제치고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퓨릭(15언더파 273타)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GA 투어 통산 15승째.

매킬로이는 3라운드까지 선두 욘 람(스페인)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최종 라운드 출발은 불안했다. 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이후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1개를 기록하며 1타를 잃은 채 전반을 마쳤다.

고전하던 매킬로이는 후반 11, 12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1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 1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린 매킬로이는 생애 첫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안병훈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다.강성훈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7위, 김시우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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