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풀럼을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23승7무1패(승점 76)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24승2무4패, 승점 74)를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풀럼은 4승5무22패(승점 17)로 19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사디오 마네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풀럼은 후반 29분 리버풀의 수비 실수를 타 라이언 바벨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36분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임스 밀너가 마무리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1골차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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