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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CC 꺾고 정규리그 3위 확정…SK, KT 격파
작성 : 2019년 03월 17일(일) 19:41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가 전주 KCC를 꺾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LG는 17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0-82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LG는 30승23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3위가 확정됐다. LG는 정규리그 6위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KCC는 27승26패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LG는 77-77로 맞이한 연장전에서 김시래의 외곽포와 메이스의 골밑 득점으로 차이를 벌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메이스는 31득점 17리바운드, 그레이는 20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시래는 1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CC에서는 킨이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브라운(23득점 12리바운드)이 4쿼터에서 퇴장당한 것이 치명적인 결과로 작용했다.

서울 SK는 갈 길 바쁜 부산 KT를 96-87로 잡았다. 이미 9위가 확정된 SK는 20승33패를 기록했다. KT는 27승26패로 KCC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선형은 24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헤인즈는 23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KT에서는 랜드리가 20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서울 삼성을 89-88로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24승29패로 7위, 삼성은 11승42패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5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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