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만 레드카드는 '옥에 티'였다.
베로나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29라운드 아스콜리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이승우는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전반 36분에는 드리블 돌파 이후 지안파울로 파치니의 동점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1호 도움.
하지만 이승우는 후반 41분 무리한 백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다. 베로나는 수적 열세에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베로나는 12승10무6패(승점 46)로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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