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구에로 결승골' 맨시티, 스완지에 극적 역전승…FA컵 4강 진출
작성 : 2019년 03월 17일(일) 08:46

세르히오 아구에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천신만고 끝에 FA컵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FA컵 8강 스완지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FA컵 4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인 스완지는 예상 외의 저력을 발휘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스완지였다. 전반 20분 맷 그라임스가 페널티킥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29분에는 네이선 다이어의 도움을 받은 베르산트 셀리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전반은 스완지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만든 기회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마무리하며 1골을 만회했다. 이어 33분에는 아구에로의 페널티킥이 크리스토퍼 노르드펠트 골키퍼를 맞고 들어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시티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짜릿한 역전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