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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울버햄튼에 충격패…FA컵 탈락
작성 : 2019년 03월 17일(일) 08:39

디오고 조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8강에서 울버햄튼에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FA컵 8강 울버햄튼과의 맞대결에서 1-2로 졌다.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을 따돌리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최근 리그와 FA컵에서 각각 아스널과 울버햄튼에게 덜미를 잡히며 기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전반 10분 폴 포그바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고, 3분 뒤 마커스 래쉬포드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웅크리고 있던 울버햄튼은 후반 들어 공세를 펼쳤다. 후반 25분 라울 히메네즈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31분에는 디오고 조타가 추가골을 보탰다.

궁지에 몰린 맨유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울버햄튼의 수비는 좀처럼 빈틈을 드러내지 않았다. 추가시간에서야 래쉬포드가 1골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울버햄튼으로 기운 뒤였다. 결국 울버햄튼이 맨유를 잡고 FA컵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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