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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PO 2차전 우리은행에 82-80 승…3차전 간다
작성 : 2019년 03월 16일(토) 21:15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이 3차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삼성생명은 16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리은행에 82-8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승1패를 기록한 양 팀은 오는 18일 아산에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두고 또 한 번 격돌한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2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모니크 빌링스가 24득점을 획득하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1, 2쿼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3쿼터 역시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4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62-62으로 막상막하의 접전이 이어질 때 삼성생명 박하나가 외곽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김한별의 페인트존 득점과 이주연의 3점 슛까지 더해져 삼성생명이 앞서갔다. 빌링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삼성생명은 위기를 맞았지만,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삼성생명은 또 한차례 위기 상황에 놓였다. 박하나가 5반칙으로, 하킨스가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했다. 삼성생명은 종료 45초 전 김한별의 득점으로 2점 더 달아나며 이날 경기를 82-80으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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