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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새롭게 결의한 히어로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작성 : 2019년 03월 15일(금) 11:22

사진=해당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대망의 '어벤져스' 4편이 온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메인 예고편이 3월 14일 목요일 밤 10시에 전세계 동시 공개 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그동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두고 전세계 마블 팬들의 수많은 추측이 쏟아졌다. 이번에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상에서는 이러한 추측과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해소한다.

원년 멤버인 아이언맨, 토르, 블랙 위도우, 캡틴 아메리카, 호크 아이부터 이번 편에 어벤져스로 새롭게 합류한 캡틴 마블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아이언맨은 퍼피를 떠올리며 "난 그 동굴에서 나와 아이언맨이 됐고 널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지. 더는 놀라게 안 하겠다고 했지만 딱 한번 더 놀라게 해주고 싶었어"라는 말을 하며 애틋함을 자아낸다.

이어 "세상은 달라졌어. 우린 이제 돌아갈 수 없어"라며 모든 인구 절반이 사라진, 황폐해진 세계를 비추며 절망과 혼돈을 드러내지만 "그저 최선을 다할 수밖에. 때론 모든 걸 다시 시작하는 게 최선일 수도 있다"며 "난 모두의 죽음을 목격했어. 늘 말하지. 다 잊고 살라고. 누군 그렇게 살지. 우린 아냐"라고 새롭게 결의한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어벤져스들은 "작은 기회라도 있다면 시도해봐야 돼.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서. 모든걸 걸고"라며 다시 일어선다. 마지막 장면에서 토르와 캡틴 마블의 대면 장면 또한 눈에 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지금까지 국내 누적 2870만명 이상 관객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자랑하는 킬러콘텐츠로 등극했다. 마블 스튜디오 최대의 역작으로 주목받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 말 국내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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