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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바보들', '노무현입니다' 흥행 바통 이어받는다
작성 : 2019년 03월 15일(금) 10:58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감독 김재희·제작 바보들)이 다큐멘터리 흥행 계보를 이을지 기대를 모은다.

故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4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은 여러 번 낙선하면서도 끝없이 지역주의 타파, 동서화합을 외치며 시민들의 마음을 울렸던 '바보 대통령' 노무현의 발자취를 좇는 작품이다.

'노무현과 바보들'은 대통령 당선의 순간부터 거듭된 위기와 서거까지 그간 이어져온 다양한 사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보통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회고한다.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의 모습이 아닌, 깨어있는 세상을 꿈꿨던 이상한 정치인, 우리가 기억하는 가장 인간적인 '사람' 노무현의 모습을 회고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7년 개봉한 노무현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는 지지율 2%의 꼴찌 후보가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까지, 2002년 전국을 뒤흔들었던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185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노무현과 바보들'이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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