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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종료 직전 게데스 극장골…유로파 8강 안착
작성 : 2019년 03월 15일(금) 10:54

이강인 / 사진=발렌시아 SN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발렌시아 CF는 곤살로 게데스의 극장골에 힘입어 유로파리그 8강행을 확정지었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각)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크라스노다르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2차전에서 비겼지만,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둬 1, 2차전 합계 3-2로 8강에 안착했다.

발렌시아와 크라스노다르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소득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먼저 0의 균형을 깬 팀은 크라스노다르였다. 마고메드 술래이마노프는 후반 40분,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방향으로 감아차기 슈팅을 때리며 골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선제골을 내주며 원정 골 우선 원칙에 따라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게데스가 케빈 가메이로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내며 기사회생했다. 경기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터진 극장골로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 다음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아쉽게도 이강인은 발렌시아 출전자 명단에서 빠지며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 5경기 연속 결장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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