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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밤샘 조사 전망…마약 검사·유착 의혹 등 조사 [종합]
작성 : 2019년 03월 15일(금) 00:46

정준영 승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10시간 넘게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밤샘 조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준영과 승리는 각각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밤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해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다. 이날 승리는 “국민 여러분과 저로 인해 상처 받고 피해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

취재진이 성접대 알선 의혹, 클럽 버닝썬 소유,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에 대해 질문했지만 답하지 않았고, ”제가 어떤 말씀드리기보다는 진실하게 조사받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긴 후 조사에 들어갔다.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는 말만 남겼다.

경찰은 정준영의 마약류 투약 여부 확인을 위해 소변과 모발을 임의 제출 받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더불어 정준영과 승리가 참여한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와의 유착 의혹도 불거지며, 이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직원 등의 카카오톡 대화방도 공개됐다. 유인석 대표는 이날 출석 시간보다 약 2시간 앞서 기습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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