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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활약+오세근 복귀' KGC인삼공사, DB 꺾고 PO 불씨 살려
작성 : 2019년 03월 14일(목) 21:30

테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세근이 돌아온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DB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14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84-63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23승28패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DB는 23승29패가 되며 8위로 내려앉았다.

테리는 27득점 14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최현민도 12득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문성곤은 3득점 10리바운드로 제몫을 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오세근은 6득점을 기록했다.

DB에서는 포스터가 2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후반 들어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전반까지는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KGC인삼공사에서는 테리, DB에서는 포스터가 활약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2쿼터가 끝났을 KGC인삼공사는 DB에 37-35로 단 2점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3쿼터 들어 서서히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테리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에드워즈와 기승호도 외곽포를 보탰다. 반면 DB는 수비가 무너진 데다 공격에서도 해법을 찾지 못했다. 어느새 KGC인삼공사는 67-51까지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4쿼터에서도 큰 점수 차이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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