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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 3안타' KIA, KT 제압…KT 3연패
작성 : 2019년 03월 14일(목) 16:16

이명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kt wiz를 3연패에 빠뜨렸다.

KIA는 14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KT와의 홈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KIA는 2승1무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해즐베이커, 이창진의 홈런과 이명기의 3안타 2타점 활약으로 KT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 임기영은 4.1이닝 4실점에 그쳤지만, 불펜진이 4.2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KT는 선발투수 이대은이 4이닝 9피안타 1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강백호가 2안타 1타점, 장성우가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KIA는 1회말 김선빈, 이명기의 안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안치홍의 2타점 2루타, 최형우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KT는 2회초 장성우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KIA는 2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이명기의 번트로 1점을 추가하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4회말 1사 1,3루에서는 다시 한 번 타석에 등장한 이명기가 깔끔한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끌려가던 KT는 5회초 장성우의 몸에 맞는 공과 고명성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상대 실책과 황재균, 강백호의 연속 2루타, 로하스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순식간에 3점을 따라갔다. 6회초 1사 3루 찬스에서는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5-5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KIA는 7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터진 이창진의 스리런포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어 8회말에는 대타 해즐베이커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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