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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지단 감독, 셀타비고 상대로 복귀전 치른다
작성 : 2019년 03월 14일(목) 13:25

지네딘 지단 감독 /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지네딘 지단이 셀타 비고를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 복귀전을 치른다.

지단 감독은 레알 사령탑으로 복귀한 후 첫 경기를 17일(한국시간) 오전 12시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28라운드 셀타와 치른다.

지단 감독이 복귀하기 전 레알은 올 시즌 4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도 좌절되며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단 감독이 자진 사퇴 후 훌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차례대로 팀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레알은 사실상 무관이 확정됐다. 예전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 잇따르자 여러 불협화음도 새어 나왔다. 선수들과 감독의 불화, 동료들 간의 마찰 등 악소문이 꼬리를 물었다.

결국 레알은 지단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기는 결정을 내렸다. 특유의 지도력과 선수 장악 능력으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뤄낸 바 있는 지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집으로 돌아와 행복하다. 팀을 원래 위치로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제 지단 감독의 시선은 셀타전으로 향한다. 현재 셀타는 강등권에 있고, 레알보다 전력도 한 수 아래다. 또한 지단 감독은 지난해 셀타를 만나 6점 차 대승을 거둔 이력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지단 감독이 첫 단추를 잘 꿰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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