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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EPL 4팀 진출·분데스리가 전멸
작성 : 2019년 03월 14일(목) 10:15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각각 올림피크 리옹과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8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16강을 통과하면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가장 많은 8강 진출팀을 배출한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두 8강까지 안착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팀이 8강에 오른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리에A), 포르투(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아약스(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도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독일 분데스리가는 2005-2006시즌 이후 13년 만에 단 한 팀도 8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은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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