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시범경기에서 모처럼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9.64에서 15.43으로 끌어 내렸다.
오승환은 앞선 4번의 등판에서 3.2이닝 8실점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실점을 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오승환은 이날 모처럼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5-3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이어 선두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오승환은 이후 두 번째 타자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워커를 중견수 뜬공, 앤드류 애플린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콜로라도는 애리조나에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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