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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한해원 바둑기사 "장례용품 비싸, 가족 적금 들기도"
작성 : 2019년 03월 14일(목) 08:42

한해원 프로바둑사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침마당' 한해원이 장례식을 위해 가족 적금을 드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에서는 '나의 죽음, 나의 장례식'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인 이상벽, 웰다잉 전문가 송문희 교수,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사회복지사 유경, 프로바둑사 한해원이 출연했다.

이날 한해원은 "저는 오히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 보니 그저 이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잘 크고, 하루하루 잘 지나가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저의 죽음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을 못 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해원은 "저의 친구들이 형제들과 부모님의 상에 관해 생각을 해본다고 하더라. 특히 요즘 워낙 장례용품이 비싸다 보니 가족 적금을 만들었다는 친구도 있다. 오히려 부모님의 장례를 생각해보는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재원 역시 "아무래도 저희 50대 주벼 친구들이 부모님 돌아가시는 경우를 많이 경험한다. 다들 '왜 진즉 생각을 안 하고 준비를 안 했을까'하는 후회를 한다"고 공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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