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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솔샤르 감독 "아스널전 이겼어야…PK는 아쉬운 판정"
작성 : 2019년 03월 11일(월) 11:42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스널전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인해 맨유는 17승7무6패(승점 58)를 기록하며 아스널(18승6무6패, 승점 60)에 리그 4위 자리를 내줬다.

맨유는 전반 12분 그라니트 자카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뺏겼다. 후반 24분에는 아스널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었다. 맨유는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아스널에 승리를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솔샤르 감독 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이겼어야 했다. 전반 초반 맨유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놓고 보면 패배를 할 경기력은 아니었다. 두 번이나 골대를 강타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FA컵에서 아스널과 경기를 펼쳤을 때보다 좋은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가 달라졌다. 만족스러운 경기내용이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는 가끔 패배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 대행은 주심의 페널티킥 선언에도 한마디 했다. "조금 실망스러운 판정이었다. 나는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주심의 판단을 존중한다. 하지만 판정은 여전히 실망스럽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은 지금까지 잘 따라와 줬다.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훈련장에서 좋은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 FA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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