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스널, 맨유 2-0 제압…리그 4위로 올라서
작성 : 2019년 03월 11일(월) 09:28

그라니트 자카 / 사진=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아스널 FC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제압하고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아스널 FC(이하 아스널)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18승6무6패(승점 60)로 맨유(17승7무6패, 승점 58)를 제치고 한 계단 올라선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라니트 자카가 전반 12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을 성공시켰다.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는 날아오는 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아스널은 위협적인 장면도 여러차례 만들어냈다. 전반 16분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만들어 내진 못했다.

맨유는 동점골을 터뜨리려 고군분투했다. 전반 18분 프레드가 왼발로 땅볼 슈팅을 날려보았지만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5분 로멜루 루카쿠가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후반전에도 득점을 올리려 노력했으나 아쉬운 상황의 연속이었다.

후반 4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날려보았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1분 뒤 루카쿠가 문전에서 오프사이드 트랙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4분 래시포드가 날린 프리킥마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맨유의 위협적인 공격을 잘 막아낸 아스널은 후반 24분 프레드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이 침착하게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다. 아스널은 2골 차 리드를 마지막까지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