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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마네 멀티골' 리버풀, 번리에 4-2 완승
작성 : 2019년 03월 10일(일) 22:54

피르미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번리를 꺾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바짝 추격했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22승7무1패(승점 73)로 2위를 지켰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24승2무4패, 승점 74)와는 1점 차. 번리는 8승6무16패(승점 30)로 17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불안했다. 리버풀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애슐리 웨스트우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경합 과정에서 알리송 골키퍼가 번리 선수에게 눌리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심판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다소 억울한 실점을 허용했지만 리버풀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29분에는 사디오 마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계속해서 번리의 빈틈을 노리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리버풀의 공세는 후반 23분 결실을 맺었다. 피르미누가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3-1을 만들었다.

번리는 후반 추가시간에서야 요한 구드문드손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리버풀은 마네의 쐐기골로 응수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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